한국의 정서 ‘한’ 예술로 승화
위티어에는 1939년부터 지역 화가들이 모인 위티어 미술협회가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. 위티어 미술협회 초청으로 K 아트 그룹(회장 자넷 서)이 주관하는 ‘한’ 전시회가 위티어 아트 갤러리에서 16일까지 열린다. 이번 전시회는 지난 5월 산타페 스프링스 아트페어에 참가해 주류사회에 한인 작가들의 수준 높은 작품을 소개했던 K 아트 그룹의 소속 작가 18명이 참여한다. 참여 작가는 김성일, 김경희, 김진실, 민은규, 문미란, 박미경, 박영구, 서진호, 자넷 서, 영 소머즈, 신숙희, 양승성, 유혜숙, 이나경, 로버트 리, 조민, 최윤정, 수잔 황 등이다. K 아트 그룹은 “이번 전시 주제인 ‘한’은 우리 민족의 오랜 정서”라며 “작품을 통해 이민생활 가운데 내재한 수많은 감정을 예술로 승화한 한인 작가들의 끊임없는 삶의 열정을 주류 사회에 소개한다”고 설명했다. K 아트 그룹은 주류 사회 화단과 한인 미술계의 교량 역할을 통해 한인 작가들과 주류예술계를 한인사회에 알리는 전시를 기획하고 있다. ▶주소: 8035 Painter Ave. Whittier ▶문의: (714)928-1329 이은영 기자한국 정서 위티어 아트 위티어 미술협회 아트 그룹